누구나 비트코인으로 인생역전을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처음 비트코인이 알려졌을 때 소액을 투자하여 용돈벌이 정도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뉴스에서는 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가상화폐라는 말이 나왔고 곧 현실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엘살바도르에서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한 가운데 첫날부터 거래가 먹통이 되는가 하면, 거래 가격도 급락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이날 오전 서버 용량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지갑인 '치보'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먹통 되는 혼란 사태가 벌어졌다.
엘살바도르는 국민 70%가 기존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데다 국가 경제를 국외 송금액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날부터 법에 따라 기업·사업장은 상품·서비스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비트코인을 이용할 줄 아는 기술이 없는 상인은 면제된다.
하지만 국민의 3분의 2는 정부가 비트코인 사용하면 송금도 저렴해지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정부 측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이 경제적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법정통화 도입 첫날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11%이상 폭락하는 등 우려는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사실 비트코인은 가격변동의 폭이 크기 때문에 가상화폐를 현금처럼 사용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내용처럼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한 것에 많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각각 13.30%, 17.95% 떨어진 3399달러, 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화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한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과연 엘살바도르의 정부의 선택은 옳은것일까?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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