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버즈2 리뷰

z플립3를 사전 예약해서 구매 후 버즈2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버즈2를 안 쓰려고 했다.

 

하지만 내 에어팟은 노이즈 캔슬링이 안되기에 노이즈 캔슬링이 궁금해서라도 버즈2를 사용해보자 하고 버즈2를 사용해봤다.

 

버즈2는 전 버전과 케이스 모양도 이어폰 모양도 변화가 있다.

 

조금 더 동글해진 느낌으로 출시가 되었고, 전 버전에 비해 귀에서 잘 안 빠지고 잘 맞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에어팟이 애플 핸드폰과 같이 사용하면 배터리 잔량이라던가 에어팟 터치를 통한 간편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버즈2도 동일하게 기능이 들어가 있다.

 

팁과 사용설명서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설정에 들어가서 기능을 키고 끄는 것 또한 가능하다.

 

나는 현재 길게 누르기를 소음 제거 모드 변경으로 사용 중이고 이 기능은 끌수도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노이즈 캔슬링이 생각보다 좋다는 것이다.

 

이어폰을 끼고 소리가 큰것도 아닌데 주변 소리가 잘 안 들린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주변소리를 듣기 기능을 사용하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안내방송 소리가 잘 들릴 정도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내가 내려야 하는 정류장을 소리를 못 듣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켠다면 그럴 일이 전혀 없다.

 

생각보다 주변소리가 너무 잘 들리기에 불편할 수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있다가 내릴 때가 다 되어갈 때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켜면 내릴 곳을 놓칠 일도 없을 것이다.

 

착용감도 개인적으로는 좋았고 장시간 착용하는 것도 불편함이 적다고 느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센서 쪽이 민감해서 스쳐도 인식이 돼서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일시정지가 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이 부분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