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바로 제주도로 떠났다.
신혼여행을 가지 못해서 길게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6박7일간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기간이 긴 만큼 많은곳을 방문했고, 많은것을 먹었는데 하루하루 정리보다는 간곳을 묶어서 정리해보면 어떨까 해서 숙소와 식사, 카페, 방문하여 논곳을 나눠 작성해볼까 한다.
오늘은 제주도를 떠나고 제주도는 참 멋진곳이구나 생각이 들게 해주었던 숙소를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가 묶은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 188-5에 위치하고있는 제주하루가족펜션이다.
아무리 위드코로나라지만 계속 누군가랑 마주치게되면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 독채펜션을 예약하여 지냈고, 주변에도 정말 뭐가 없다.
바로 옆에 아이를 키우는 가정집이 있어 늦게까지 밖에서 시끄럽게 굴면 안되는 장소였지만, 우리는 저녁먹은 이후에는 거의 숙소에서 영화를 보며 지냈기에 문제가 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숙소는 건물 하나와 앞마당까지 통채로 사용 가능하고, 바베큐도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는 바베큐는 안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많았던것 같다.
방2개와 화장실 2개가 구비되어있었고. 조미료는 그전에 묵으신 분들이 사두신건지 사장님이 사두신건지 모르겠지만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맥심커피가 있었는데 아침마다 한잔 가지고 테라스에 앉아서 귤을 보며 마시는게 너무 좋았다.
여행 일주일 전부 날씨가 좋아서 너무 최고였고, 아침마다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멍때리는게 너무너무 최고였다.
혹여나 독채펜션을 알아보고 있다면 한번쯤 고려해보는것도 추천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숙소였다.
그리고 내부에는 사장님이 직접 수기로 작성해주신 숙소 이용방법이 여기저기 붙어있어 이용할때 모르는부분은 적혀있는걸 보면 거의다 해결됐다.
사장님이 중간에 오셔서 귤따고 계셔서 마주쳤는데 귤을 먹으라며 귤도 많이 따주시기도 했다.
한창 귤을 딸 시기에 가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많은양을 주셨는데 너무 맛있기도 하고 양도 많아서 집으로 가져와서 아직도 먹는 중이다.
정말 친절한 사장님과 따뜻한 공간의 숙소이기에 추천하는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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