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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얘기

평소에 고민하는 것들

by 평범한바리스타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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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한살 올라가면서 고민만 늘어나는것 같다.

 

오늘은 평소에 고민하는 내용들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고민도 누군가에게 말하면 좀 덜어지는것 같고 생각지 못한 해결방안도 많이 듣게되다보니 적어보게 됐다.

 

요즘 제일 큰 고민은 역시 돈이 아닐까 싶다.

 

나이먹으면서 돈에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벌어도 벌어도 더 벌고싶은 기분이다.

 

물론 지금 월급으로 생활이 안되고 저축이 안되고 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거란걸 느낄정도로 돈을 더 벌고싶다.

 

월급외에 돈을 벌게 뭐가있을까 하면서 근거리 배달이나 결혼식 하객, 타이핑알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다.

 

하지만 결국 쉬는시간이 부족해지자 힘이들어 덜 힘들고 더 돈을 벌 방법이 없나 찾게되는것 같다.

 

요즘 안부인사로 쓰인다는 적게 일하고 많이버는것 말이다.

 

사실 적게 일하고 돈을 많이 벌라면 내가 무언가 능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준비단계도 분명 필요하다 느끼는데 조급함에 준비를 재대로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쓰다보니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알고있는것 같은데 내몸이 머리를 안따르는건가 싶기도 하다.

 

조급함때문에 준비도 재대로 못하고 당장 돈을 더 벌고싶어하는게 가장 문제인듯 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못고치는것도 답답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돈때문에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살고싶은건 아니었는데 어느샌가 이러고 있는걸 보고있자니 또 불쌍하기도 하다.

 

가끔 혼자 웃고 우울해하고 나이먹으면서 이상해진건가 싶기도 하고, 사람 사는게 다 이런거지 하고 넘기기도 하고 하는데 맞는지도 모르겠다.

 

가끔 현타가 온듯 다 놔버리고 주저앉고싶기도 하지만 하고싶은건 더럽게 많아서 그러지도 못하는것 같기도 하다.

 

세상 돈버는법은 많다고 하는데 부러워서 따라하다가 뱁새가 황새따라가다가 다리가 찢어지는 꼴이 아닐까 하면서도 열심히 따라하고있기도 하는걸 보면 정신상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할때가 있다.

 

요즘은 정말 쉬어야 할때인가 싶기도 하고 쉬기에는 또 불안하고 하는걸 봐선 정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일정 기간을 잡고 잠시 내려둔뒤 재시작을 하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요새는 제일 많이 든다.

 

욕심때문에 너무 많은걸 쥐고 앞으로 가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에게 잠시 휴식기가 필요한걸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이정도는 할수있다 생각도 들고 사실 잘 모르겠다.

 

요새는 저런생각에 기분도 롤러코스터를 타는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더 욕심부리고 싶기도 하다.

 

쓰다보니 정말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난 아직 욕심을 버리지는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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