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관련 잡다한 얘기들

원두 구매요령

by 평범한바리스타 2021. 9. 1.
반응형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원두를 구매할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써볼까 한다.

 

로스팅이라던가 가공방법이라던가 그런거에 대해 적은것도 모두 이걸 위해서 이기도 하다.

 

원두를 구매할때 어떤 원두를 구매하고 싶을지 결정을 했지만 적혀있는게 무슨소린가 해서 구매에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원두를 구매할때 써있는 내용을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을 간략하게 해보고자 한다.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cg/products/2140616478?NaPm=ct%3Dkt0w90k0%7Cci%3De015602f073f04fea72c06760fe4be794ce1c022%7Ctr%3Dslsl%7Csn%3D408933%7Chk%3D57a5f1482b7f162fa17fa93d95ce80b2e68b04a3

원두를 온라인에서 구매하게 될때 친절하게 한글로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략적으로나마 어떤맛이 나는구나에 대해 이해하기 쉽다.

 

이 원두의 경우 옆에 간략하게 쓰여있는 대로 스카치캔디의 단맛과 베리류의 향, 패션후르츠의 신맛이 나는것을 알 수 있다.

 

밑에 나와있는 로스팅 포인트도 City인걸 봐서는 쓴맛은 적게 나면서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로스팅을 한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원두가 한글로 표기되있지는 않다.

 

이런식으로 영어로 표기되어있는 경우도 많은데 로스팅포인트는 동일하게 City이고 이 원두 또한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로스팅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CUP NOTE라고 쓰여있는 것은 이 커피를 먹었을때 느낄 수 있는 커피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놓은 것이다.

 

써있는것을 본다면 카라멜의 단맛, 살구향, 라임의 신맛, 마일드함, 좋은 밸런스를 가짐 이라고 쓰여있다.

 

이것은 이 커피를 먹어보고 느껴지는 느낌이고 TASTE MAP에 쓰여있는 것은 이 커피의 특징을 나타낸 것이다.

 

5개가 제일 높은 것이고 하나하나 설명을 간략히 해볼까 한다.

 

Body - 커피를 삼킬때 느껴지는 질감이라고 많이 설명한다. 보통 바디가 낮다 하면 물을 삼킬때와 비슷하고 바디가 높다 하면 우유를 삼킬때를 생각하면 이해가 빨리 된다.

 

Acidity - 산미, 신맛을 뜻하는 것으로 산미가 높을수록 신맛이 많이 느껴진다. 신맛에도 여러가지 종류로 표현이 되어있는데 컵노트에 과일로 예시를 들어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Sweetnees - 단맛. 커피에 단맛이 무슨말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놀랍게도 커피에서 단맛의 차이는 큰 차이를 보인다. 커피에서 단맛이 차지하는 비율은 몹시 낮지만 단맛이 높은 커피와 낮은 커피를 같이 먹어보면 확실하게 비교가 된다. 단맛이 높을수록 커피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고 단맛이 낮을수록 밸런스가 깨지며 산미가 도드라지게 느껴진다.

 

Bitterness - 쓴맛. 커피가 가진 쓴맛을 나타내는 것으로 쓴맛은 로스팅 포인트가 올라가면 같이 올라간다.

 

Balance - 커피의 쓴맛, 단맛, 신맛의 밸런스를 나타내는 것으로 커피의 밸런스가 잘 맞을수록 자극적이지 않고 호불호가 덜 갈린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할때도 원두 포장지 혹은 세워놓은 설명같은곳에 자세히 나와있는 경우가 있다.

 

구매할때 뭐라고 써있는지 몰라서 해메는 일은 이제 없게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반응형

'커피관련 잡다한 얘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유 스티밍 하는법  (16) 2021.09.16
콜롬비아 한국에 커피 수출 2배로 늘린다?  (8) 2021.09.11
로스팅  (8) 2021.08.25
원두의 가공방식  (1) 2021.08.17
원두  (1) 2021.08.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