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보였지만 프렌차이즈에서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에스프레소 바를 파스쿠찌에서 새롭게 오픈하였다.
9월 30일에 오픈한 상태이고, 장소는 양재동이라고 한다.
외관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빨간색이 아닌 검은색을 택했으며, 전문적인 느낌을 주기위함이 아닐까 싶다.
에스프레소바 답게 퀄리티 높은 에스프레소와 물을 같이 제공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처음으로 시도한 에스프레소바에 이름을 알리고자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행사중 게스트 바리스타 아워' 라는 명칭의 행사가 있었는데 이게 정말 파스쿠찌가 힘을 썼구나 싶은 행사중 하나였다.
10월 15~16일 이틀간 김사홍 바리스타님이 에스프레소바에서 커피를 내려준다고 한것이다.
바리스타 대회에 관심이 있다거나 유튜브로 커피를 공부를 했다거나, 제주도에서 카페를 가볼만한곳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김사홍 바리스타님은 박근하 바리스타님과 더불어 내가 유튜브로 커피를 공부하며 제일 많이 뵌 분들이고 존경하는 분이다.
2016년 바리스타 챔피언, 제주도에 위치한 카페, 커피템플을 운영하고 계시며 한국에서는 4대 바리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 분이다.
그런 분을 초청하여 에스프레소바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봤을 때 spc가 얼마나 에스프레소 바에 진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에스프레소 바라는 장소 자체가 대중적이지는 못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들, 커피와 에스프레소를 더 공부하고 알아보고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일 것이다.
일반적인 매장에 비해 전문적이고, 주의해야 할 것이 많기에 에스프레소 바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또한 지식적인 부분도 많이 필요할 것이다.
과연 파스쿠찌에서 내놓은 에스프레소 바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인기가 있고 사람들이 계속 찾게될지는 모르겠지만 프렌차이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인상깊고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느껴졌다.
나도 다음달쯤 한번 같은 커피종사자분들과 방문을 해서 구경해볼까 싶다.
'커피관련 잡다한 얘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추출기구 사이폰 (43) | 2021.10.10 |
---|---|
원두의 디게싱 (16) | 2021.10.07 |
커피값 인상 (22) | 2021.10.02 |
에스프레소 추출레시피 (20) | 2021.09.30 |
커피의 맛과 향 (26) | 2021.09.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