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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관련 잡다한 얘기들

캡슐커피머신 일리 Y3.3

by 평범한바리스타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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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해볼 캡슐커피는 일리 Y3.3이다.

 

이전에 첫번째 소개한 제품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면 된다.

 

https://dre11.tistory.com/87

 

캡슐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에센자 d30

다양한 추출도구의 소개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서 캡슐커피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소개하는건 어떨까 하면서 생각하다가 자료조사에 치일것 같아 포기하려다 도전하는 포스팅이다. 작

dre11.tistory.com

일리 Y3.3은 네이버기준 약 12만원정도이고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라이트블루가 있다.

 

색상은 화이트가 제일 깔끔해서 이쁜것 같다.

 

이 머신도 전면에 나와있는 버튼 2개로 추출을 진행한다.

 

왼쪽버튼을 에스프레소, 오른쪽 버튼을 아메리카노 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캡슐은 위쪽에 로고가 있는부분을 들어서 넣으면 되고 뒤쪽에 물통에 물을 넣어 사용하면 된다.

 

이 머신의 특이한점은 전원버튼이 따로 없다.

 

그래서 앞쪽에 나와있는 버튼 2개중 아무거나 1초이상 눌러주면 버튼 테두리에 불이 들어오면서 예열이 시작된다.

 

계속 깜빡거리는 상태에서는 예열이 진행중이라는 뜻이고 계속 불이 들어와있다면 예열이 끝났다는 뜻이다.

 

또한 전원을 끄는 방법은 두개의 버튼을 동시에 2초이상 누르면 꺼진다고 한다.

 

전원을 끄는걸 까먹어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15분이상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버튼 아래쪽에는 컵 받침대가 있고, 컵 받침대를 앞으로 당겨 빼면 사용한 캡슐이 버려지는 공간이 있다.

 

또한 첫 추출시에는 추출하는 시간동안 누르고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세팅한 시간만큼 추출이 된다고 한다.

 

세팅한 시간은 초기설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캡슐칸을 열어둔 채로 기기를 켜서 15초 이내에 아메리카노 버튼을 5번 눌러주면 2개의 버튼이 빠르게 깜빡이다가 켜진상태로 유지가 된다.

 

그럼 세팅이 초기설정으로 돌아가게 된다.

 

디자인도 무난하고 추출도 편하지만 이 머신에는 단점이 있다.

 

가장 많이 말하는 단점이 많이 튄다는 것이다.

 

추출시에도 물론이고 물만 뽑아도 튀다보니 최대한 추출구와 가깝게 잔은 두어 추출해주는게 좋다.

 

이 머신도 저번 머신과 같이 스팀기능은 없다.

 

저렴한 가격대에 머신이다보니 스팀기능이 빠진거로 추측이 된다.

 

물론 커피머신에 스팀기능을 넣어주는게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금액대가 많이 올라가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스팀이 되다보니 스팀기능을 그냥 빼버린것 같다.

 

그리고 이 머신에 아쉬운점이 또하나 있다.

 

바로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캡슐커피가 호환이 안되는 부분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이 방문하고 많이먹는 커피인 스타벅스가 호환이 안되는건 누군가에게는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이 제품이 정말 편하고 간단하지만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 머신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리전용 캡슐도 괜찮게 나오기 때문에 호환되는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구매를 고려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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