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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관련 잡다한 얘기들

추천했던 캡슐커피머신 3종 개인적인 순위

by 평범한바리스타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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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모님댁에 캡슐커피머신을 선물할 겸 내가 추천했던 머신들을 비교해볼까 한다.

 

사실 나도 맛은 한두번 먹어본거도 있고 안먹어본 머신들도 많아서 더 많은 캡슐커피 머신을 추천하지 못해 최대한 먹어본 머신만으로 추천을 해봤다.

 

선물하게될 머신도 먹어본것중에서 하면 좋을것 같아 내 개인적인 순위를 적어보면서 구매를 하고자 한다.

 

서론이 조금 길어질것 같아 이만 끊고 비교와 순위를 정해보고자 한다.

 

1. 금액

 

사실 무엇을 구매하건 나에게 제일 중요한건 금액이다.

 

음식, 옷 등등 나에게 1순위가 얼마짜린가,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가 이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일리 Y3.3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금액(네이버기준) 12~14만원 11~13만원 30~33만원

사실 가격으로 본다면 라티시마가 제일 비싸고 나머지 두 머신은 비슷한 금액대의 머신이다.

 

물론 기능적인 부분이 더 추가됐기에 금액대가 조금더 비싼 편이지만 말이다.

 

금액만을 봤을때는 라티시마가 3위고 나머지 두 머신이 1,2위를 다툰다.

 

 

2. 맛

 

커피머신의 경우 커피의 맛이 없으면 손이 안가게 된다.

 

다른 블로그, 유튜브에서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후기를 많이 봤는데 사실상 일리의 경우 호불호가 심했다.

 

나의 경우에는 '먹을만 하다' 였지만 분명 다른사람들 입맛에는 안맞기도 했기에 그랬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렇기에 맛적인 부분에서는 일리가 3위, 나머지 네스프레소 머신 2가지가 1,2위를 다툴것 같다.

 

 

3. 편의성

 

아무리 이쁜 디자인, 값싼머신, 맛있는 커피라해도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추천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

 

사실상 사용하는데 3가지 머신은 다 좋은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리의 경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추출 시 튀는게 많은점이다.

 

일리의 최대 단점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 부분인데 추출할때 뿐만 아니라 그냥 물이 나올때도 튄다.

 

물의경우 그냥 닦으면 끝이지만 커피의 경우 잘못튀어서 옷에 튄다면 얼룩이 질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좀 아쉬운 부분을 가진 머신이 아닐까 싶다.

 

 

4. 머신의 기능

 

머신의 기능은 간략하게 비교를 진행해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예열시간과 추출시간은 세 머신 전부 비슷한 시간이다.

 

물론 머신마다 추출되는 양의 세팅을 바꿀 수 있기에 추출시간은 문제는 안된다.

 

네스프레소머신 2가지는 호환되는 캡슐의 종류가 많다.

 

하지만 일리의 경우 네스프레소에 비해 호환되는 종류가 적다.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네스프레소 머신이 좋다고 판단이 된다.

 

네스프레소 라티시마의 경우에는 우유를 자동으로 데워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라떼가 완성되는 머신이기에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라티시마가 1위일것 같다.

 

하지만 우리집 사람들은 우유를 잘 안먹어서 나에게는 큰 메리트는 되지 않았다.

 

 

5. 세척

 

캡슐커피머신도 결국 한번씩 세척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세가지 머신은 공통적으로 캡슐 수거함이 분리가 되기에 캡슐수거함을 세척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캡슐 투입구는 분리가 안된다.

 

그렇기에 캡슐 투입구 부분은 세가지 머신 전부 세척은 힘들다.

 

그리고 뒤에 달려있는 물통은 전부 분리하여 세척이 가능하지만 세가지 머신중에서는 이상하게 에센자 미니가 폭이 제일 넓다.

 

그렇기에 에센자 미니는 손을넣어 세척하기에는 편리한 편이다.

 

세가지 머신의 경우 전부 자동세척기능을 가지고 있어 내부를 자동세척하는건 편리하다.

 

다만 물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큰 컵을 추출구에 두어 물을 받아주어야 한다.

 

네스프레소 라티시마의 경우는 다른 두 머신과 다르게 디스케일링 알람기능이 있어서 알람이 뜨면 디스케일링 약품을 이용하여 청소를 진행해줄 수 있다.

 

물론 나머지 두 제품도 디스케일링 약품을 이용하여 청소는 가능하지만 주기는 직접 체크해주어야 한다.

 

청소적인 부분만 따지자면 더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건 라티시마라고 생각도 들지만 우유를 자주 사용한다면 우유통도 매번 닦아줘야 하기에 조금 귀찮을것 같기도 하다.

 

 

디자인도 추가를 해볼까 했지만 내 눈에는 세가지 머신 전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좋아보여 추가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따져봤을때 개인적으로 선물하기 좋아보이는 머신은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를 고르지 않을까 싶다.

 

사용도 간편하고 세척도 편리하고 금액도 저렴한 편이기에 가성비있는 머신으로 선택을 한것 같다.

 

다른 머신들도 많이 추천해주는걸 봤지만 개인적인 입맛이나 사용하시는 분을 생각해봤을때는 저 머신이 제일 좋을것 같다.

 

물론 다른분들은 다른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현재 내가 먹어본 캡슐커피중 제일 가성비가 괜찮았던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른 커피머신을 접하게되고 시음을 할 기회가 되서 좋은 머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한번더 포스팅을 진행해볼까 한다.

 

사실 제일 다뤄보고 먹어보고싶은 머신은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라는 제품인데 아직까지 구경도 못해봐서 추천을 못했다.

 

금액대도 있지만 그 금액대에서 나올 수 없는 머신이라는 평을 보고 꼭 한번 보고싶은 머신이 되버렸다.

 

나중에 접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사진도 왕창찍어서 포스팅을 적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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