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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관련 잡다한 얘기들

탬퍼

by 평범한바리스타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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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도구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탬퍼가 있는데 각각의 탬퍼마다 특징이 있다.

 

탬퍼의 손잡이의 길이에 따른 차이도 있고, 손잡이만 나무로 제작된 탬퍼도 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탬퍼는 탬핑하는 베이스 부분의 차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탬퍼 이미지 출처 - Red Barber

FLAT - FLAT의경우 제일 많이 사용하는 탬퍼이다.

         바닥이 평평한 것이 특징이며, 올바른 탬핑을 진행했을 경우 고르게 추출할 수 있는 탬퍼이다.

 

C-FLAT - 가운데는 평평하고 가장자리는 깎인것 처럼 생긴것이 특징이다.

            추출 시 저항이 제일 낮은 가장자리로 추출이 많이 되는것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졌다고 알고있다.

            실제로 탬핑 시 가장자리쪽이 밀도가 제일 높다고들 한다.

 

RIPPLE - 표면에 홈을 내준 것이 특징이며, 추출 시 물이 홈이 나있는 곳을 따라 골고루 적셔주어 채널링이 적다.

            전체적으로 물이 잘 닿게 만들어져 있기에 커피 본연의 향을 잘 추출할 수 있다.

 

C- RIPPLE - RIPPLE 형태에서 가장자리를 깎은 모양으로 만들어 졌으며, C-FLAT과 동일한 이유로 만들어졌다고 알고있다.

 

EURO CURVE - 바닥이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이 가장자리보다 3mm정도 높다.

                    분쇄원두의 양이 적을 때 밀착력을 더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U.S CURVE - EURO CURVE보다 중앙의 높이가 더 높으며, EURO CURVE보다 밀착력이 더 높다고 한다.

 

이 외에도 핸들리스탬퍼나 레벨링툴, 탬핑머신 등 여러가지가 있다.

 

현재 제일 많이 사용되는 것은 레벨링 툴을 이용한 뒤 탬핑을 해주는 것이 제일 대중적이고, 제공하고자 하는 커피에 따라 탬퍼는 여러가지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프렌차이즈의 경우 대다수가 FLAT베이스의 탬퍼를 사용하고 있고 사실상 사용하기에 제일 무난하다 생각한다.

 

여러가지 탬퍼를 사용해본 다음 선택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처음 커피를 추출하여 판매를 하는경우는 개인적으로 플랫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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