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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사실 원두에 대해 적을지 말지 고민을 많이했다. 일을 하면서 많이들 물어보시는 것중에 하나가 어떤원두를 사용했는지, 산미가 있는지 라는 질문이 많아서 적게되었다. 원두를 설명하려면 원산지는 어디껀지, 블렌딩 비율은 얼마인지, 로스팅의 정도는 어느정도인지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어느나라 원두입니다. 라고 했을때 그 나라의 원두의 대표적인 맛을 떠올리게 되다보니 블렌딩원두의 경우 이정도 정보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각 나라마다 특징이 있지만, 농장에 따라 맛이 다른 경우도 있으니 더더욱 사용된 원두만 말하는건 부족하다 느껴진다. 그래서 내가 먹어본 원두 중 알만한 원두를 각 나라 별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마저 얘기 해볼까 한다. 브라질 - 산미, 바디감, 쓴맛이 절묘.. 2021. 8. 12.
N잡중 하나 현재 월급 외 수익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 중에 한군데에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 수익이 발생했다. 큰 금액도 아니고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일까 싶어 1달을 채우고 수익과 내용에 대해 작성해볼까 한다. 처음으로 해본 컴퓨터로 하는 일이라 신기하고 어색하지만 계속 쌓이면 언젠간 월급쟁이를 탈출 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달 후 수익과 시작하게된 계기, 진행한 내용에대해 정리하며 다른것에서도 수익이 나길 기대할 것이다. 2021. 8. 11.
바리스타라는 직업 처음 바리스타로 일을 시작하게 될때 엄청난 환상에 빠져있었다. 화려하고 멋있고 여유있는 느낌을 생각했지만 처음 일을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관둘뻔했다. 생각보다 더러운일도 많이 해야하고 바쁘고 에어컨은 틀어져있지만 땀은 뻘뻘나는 직업이었다. 여유란건 찾아볼수도 없고 쓰레기도 많이나오고 생각과는 정 반대의 이미지였다. 월급도 많이 받는편도 아니고 내 예상과는 다르다보니 힘들었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좋아했고, 계속 일하다보니 그러려니 해지면서 환상은 없어졌고 계속 일하게 되었다. 제법 오랜시간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느낀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현실의 벽을 느끼면서 월급을 더 많이 주는 일을 할까 싶기도 하고 손님들, 같이 일하는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면 그날은 기분도 안좋게 지나가게 됐다. 언제부.. 2021. 8. 6.
원두뉴스 이번 여름이 정말 미친듯이 덥다. 이유들은 뉴스에서 얘기해주니 이렇다 저렇다 말은 치우고 전달하고 싶은 얘기를 적고자 한다. 이번 여름이 더운만큼 여러나라의 원두 생산지에 타격이 크다. 대표적으로 블렌딩에 많이 사용되는 브라질. 가뭄에 이어서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서 재배농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중요한 시기에 서리도 내리면서 커피 수확량이 100~200자루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또한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도 수출에 지연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쌓이고 쌓여 원두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커피, 계속되는 코로나와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는 상황이 온다면 더욱 비싼가격, 혹은 커피 생산자체도 힘들어 지는게 아닐까 싶다. 2021. 8. 4.
N잡의 시대 요새 집값도 많이 오르고 월급만으로 무언가를 하기엔 힘들어진 시대가 온것 같다. 나 또한 옛날부터 바리스타 일을 제외하고도 투잡 혹은 쓰리잡을 해본적도 있다. 현재도 여러가지 월급 외의 수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옛날부터 몸으로 떼우는 부업같은 알바를 자주 해왔는데 요새는 배달같은 일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더 많은 것 같다. 전단지, 배달, 하객알바, 대리운전 등 여러가지 몸으로 떼울 수 있는 알바도 많지만 요즘은 인터넷으로 하는거도 많다. 나 또한 현재 3가지를 진행하고 있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몇가지 더 진행하고자 한다. 편한만큼 금방 수익이 되는 구조는 아니지만 꾸준히만 한다면 용돈벌이 정도는 될 것 같다. 여러 N잡중 수익이 나오기 시작하면 하나둘씩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 2021. 8. 4.
여러유형의 사람들 일을 할때 여러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손님도 여러가지 유형이지만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들 또한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누군가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걸 즐기며 서비스업에 잘 맞는가 하면 누군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힘들다. 나 또한 누군가와 새로운 만남, 대화가 힘든 편이다. 새로운 손님과의 대화, 그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 이런것들을 맞춰가고 하다보면 바뀌지 않을까 하기도 했다. 사실 카페서 일한 기간은 길지만 여전히 바뀌지는 않았다. 여태까지 일하면서 사실 제일 힘든것도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는 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 일을 해오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는 특이한 사람들도 많았다.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무리한 요구를 부탁하는 사람을 만나면 목소리가 커지는 사람도 있었고, 잘.. 2021. 7. 29.